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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2012/02/13 22:36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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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이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났단다.
내 친구가 애 아빠 라니...
아무튼 건강하게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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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이가 저번주에 뭐처럼 집에 놀러와 뭐처럼 3종세트를 실시해주었다

1.치맥
2.당구
3.스타크래프트

당구도 졌고 스타크래프트도 졌다.
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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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5:5 가르마.
중딩시절 김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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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엔비는 20대 젊은이들에 맡겨두자구..
공부 잘 마치고 돌아오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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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2012/01/24 22:21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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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의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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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메일함을 열어보니 2012 nonnative S/S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이메일이 촥 하니 도착해 있네.
이리저리 둘러보다 그중 맘에 드는 착장 몇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 있는 hobo의 시즌컷도 같이 갈무리.

*
명품의 3가지 조건
1.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지속의 힘 혹은 전통
2.다른 물건이 도달하지 못하는 높은 품질
3.아우라

책이름이 기억나진 않지만 어느책에서 저자는 저것이 명품의 3가지 조건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품질은 제품에 관한것이지만 균일하게 빚어내고 일관되게 보여줄수 있는것은 철학의 문제인것 같다.
그래서 어려운것이고 그러니 명품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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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사일색이라 많이 기대했었는데
검은집 보단..

악의 교전/기시 유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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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2011/12/27 02:24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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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한 밤,새찬 바람소리에 앙상한 가지 위 흰 눈발이 이리저리 휘날린다.
온기있는 곳에서 가만히 그 풍경을 바라보며 친구들과 녹색병을 기울이고
있자니 이것 참 괜춘한 크리스마스 구나.

소백산 옥녀봉 자연 휴양림. 12.24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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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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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2011/12/23 03:23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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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포스팅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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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은 오랜 친구 진 누나의 생신이었고 김정일은 죽었고 정봉주씨는 대법원에서 징역이 확정됬단다.
아..이런건 적어놔야지 했던 일들이 많았는데..다 잊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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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하는 라디오 프로중 박경철원장이 하는 시사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그 프로의
마지막 진행일, 어느 기자에게  그간 고마웠다며 마지막 인사로 시를 읽어 주고 싶다고 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렵워 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

시의적절한 말 한마디가 이렇게도 감동을 줄수가 있구나..
그는 참 따뜻한 사람이었고 덕분에 나역시 좋은 책을 읽을수 있었다.

-
나는 언젠가 조르바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어느 날 밤 , 눈으로 덮인 마케도니아 산에는 굉장한 강풍이 일었지요.내가 자고 있는 오두막을 뒤흔들며
뒤집어엎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진작 이걸 비끄러매고 필요한 곳은 보강해 두었지요.
나는 불 가에 홀로 앉아 웃으면서 바람의 약을 올렸어요.<이것 보게,아무리 그래 봐야 우리 오두막에는
들어올 수 없어. 내가 문을 열어 주지 않을 거니까. 내 불을 끌수도 없겠어. 내 오두막을 엎어? 그렇게는 않되네!

조르바의 이 몇마디 안 되는 말에서 나는 인간이 취해야 할 도리와 강력하면서도 맹목적인 필연에 부딪혔을 떄
우리가 맞서 대적할 어조를 감득했다.
-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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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3

2011/11/07 20:52 from 분류없음


무대를 내려오면서 헉헉되는 숨으로 담배에 불을 붙이시던 김태원 아저씨. 유약한 모습의 tv와는 다른 마초맨 이었어.

- 난지 에버그린 뮤직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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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2011/11/07 20:08 from 분류없음


범이네 집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오랜만에 고기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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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일 ~ 10일

2011/11/07 19:59 from 분류없음


경기 이천 발트하임 펜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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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2011/10/05 16:05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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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한 사회의 모순과 비인간적인것을 주도면밀하게 꿰뚫고 투시해서 좋은쪽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사회의 불안요소나 동요가 있을때 그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이지,그것을 조장하고
불안 더 확대하는 역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다.

작가들은 좀더 정직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고,자기가 보수라고 하더라도 보수세력의 책동에 대해서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나는 스스로 진보라고 말하지만 민주화 세력의 잘못은 냉철하게 비판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인이 현실정치에 대해서 발언할수 있다. 그러나 현실세계의 모순과 갈등을 감시 감독하는 관점에서 발언해야 한다.
그것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그러나 전제가 있다. 자기의 사적견해, 개인의 감정,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 하면 안 된다.
자기에게 불리하더라도 대의를 위해서 객관적으로 해야 한다. 작가들이 사회적 발언을 하기 위해서는 헌신성과 희생성
을 전제로 하지 않으면 진정성이 없는 것이다.

1980년대에 내가 '태백산맥' 을 쓸 때, 주변의 후배 작가들이 당신은 왜 가투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가투 하는 시간에 글로써 투쟁하면서 더 많은 효과를 노리고 있다. 그때 후배들은 나를 기회주의자로 몰아
세웠지만, 결론적으로 나는 그러한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
첫째는 분단된 역사 상황속에서 지난 역사의 진실을 남북한이 전부 자기들 정권 집단의 요구대로 왜곡했다는 것이다.
나는 그 왜곡된 역사를 소설적으로 교정하고 복원하려고 애썼다. 독자들이 이 부분에 동의해주었던 것 같다. 둘째로
경제성장과 함께 계속 독자들의 지적 수준이 성장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런 독자들은 심각하고 무게 있는 이야기들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이런 두 가지 요소가 내 소설의 생명력을 지속시켜준 것 같다.

'한강'까지는 우리 민족의 문제를 통해서 우리 사회 성원들이 알아야 하거나 인식해야 되는 문제들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그것이 우리 민족의 역사를 통해 인류사적 문제로 확대되기를 희망했다. 지난 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갔을 때, 낭독회
에서 사회자가 당신은 새 소설에서 유럽 독자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싶으냐고 물었을 때, 나는 한국의 이야기이자 인류
전체 약속 민족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불행한 과거라고,앞으로도 그러한 역사의 반복은 계속될 것이기 때문에 경종을
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태백산맥'이 번역되었을 때 한 평론가가 이 작품은 한국동란에 대한 이야기뿐만이
아니라 전인류적 강대국의 범죄에 대한 고발이라고 했다.

'한강'을 쓰고 나니까 우리 민족의 문제를 전인류사적 주제와 소제로 가지고 나아가는 것이 작가로서 바람직하는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련의 멸망과 더블어 우리 분단과 연결되어 파괴되는 한 인간의 문제를 쓴 것이 '인간연습'이고, 현재
문예지에 연재하고 있는 '오 하느님'은 소위 강대국이 약소국들을 향해 어떠한 인간 범죄를 일으키고 있는가, 또 저지를
것인가를 성찰하는 작품이다.

-조정래

말과 사람/이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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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2011/10/03 14:00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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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자라섬 인근 주민 아저씨의 취중 트로트 열창이 있었고 밤에는 아름답고도 신나는 재즈공연이
주욱 이어졌는데, 재즈엔 와인이지! 하면서 와인을 소주처럼 매우 경망스럽게  마시다가 9시즈음
TOWER OF POWER란 밴드가 나와 공연을 하는데...그분들의 음악이 내 팔과 다리를 자꾸 움직이게
만드는 바람에 무대앞으로 달려나가 방방뛰면서 공연을 감상해주었다.

공연끝나구 보니 핸드폰도 답답한 내 주머니를 벗어나 방방 뛰고 싶었는지 잠시 외출하셨다가
어떤 아저씨 덕에 찾을수 있었다.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 고상하게 재즈음악을 감상해주니 역쉬 째즈엔 와인이구나..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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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2011/09/22 01:01 from 분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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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왜 그랬는지 영화가 보고싶다는 생각이 충동적으로 들어 부랴부랴 애매를 하고
집에와선 왜그랬을까 후회하며 그래도 티켓이 아까워 피곤한몸을 이끌고 꾸역꾸역 가서 보고나니 , 
그래도 영화는 재밌었고 음향에 맞추어 떨림기능이 되는 좌석이 신기해서 헤헤 거리며 집에왔다. 

-최종병기 활

*
이로써 여름특집 책읽기는 끝.

-천사의 속삭임 ,13번쨰 인격 /기시 유스케
-살육에 이르는 병 /아비코 다케마루


*
"사랑과 결혼이란 전통적 가치관을 신봉하는 두 사람의 고집 역시 사회제도나 집단의 가치관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사람들의 망상과 유사한 것이다."

-다섯번째 아이/도리스 레싱

*
"그토록 고생한 무명의 장인은 이미 죽은 지 오래고, 아름다운 지지미만이 남았다. 여름에 서늘한 감촉을 주는,
시마무라 같은 이들의 사치스런 옷으로 변했다. 그다지 신기할 것도 없는 일이 시마무라에게는 문득 신기하게
여겨졌다. 온 마음을 바친 사랑의 흔적은 그 어느 때고 미지의 장소에서 사람을 감동시키고야 마는 것일까? "

-설국/가와바타 야스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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