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0년 4월 21일 수요일 조선경제 B3 뉴스블로그

"참이슬 병 라벨에 새겨진 빨간색과 파란색은 태극기를 상징합니다."
진로가 '진로소주는
일본 술'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영업사원을 통해 해명 전단까지 뿌리는 등 루머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진로측은 지난해 말 참이슬을 리뉴얼하면서 '참이슬 오리지널'(20.1도)과 '참이슬 후레쉬'(19.5도)의 라벨·뚜껑 디자인을 각각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차별화했는데, "빨간색 상표는 일장기를 나타낸다"는 엉뚱한 루머가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로의 한 임원은 "'처음처럼' 소주를 판매하는 롯데주류측의 의도적 루머 퍼뜨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사원들이 야간 영업을 나가면 '진로 어려울 때 우리가 많이 도와줬는데 일본 자본에 넘어갔느냐'고 묻는 고객이 많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진로에는 일본계 자본이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2005년 초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던 당시 일본의 아사히맥주·기린·산토리 등 일본 주류회사가 경쟁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진로가 일본으로 넘어간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루머는 2008년 다시 부활했습니다. 당시 진로가 내놓은 'J' 소주가 일본 제품을 베꼈고, 'J'는 '일본(Japan)'을 상징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입니다. 당시 진로는 병 라벨에 진로 지분 구성표까지 표기하고, '진로는 일본 술'이라는 루머를 퍼뜨린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진로측은 "2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며 "이번에는 악성 루머를 빨리 진화하기 위해 광고, 전단 뿌리기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진로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경쟁업체 롯데주류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진로가 오히려 이번 기회에 애국심에 호소하는 노이즈 마케팅(일부러 구설수에 오르게 해 판매를 늘리는 기법)에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롯데주류의 한 간부는 "그런 루머를 퍼뜨린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관심도 없다"며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진로는 전단에 '악성 루머가 86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진로의 자긍심을 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등 애국심에 호소하는 문구를 담았습니다.
-------------------------------------------------------------------------------------------------------

아닌 새벽에 술이 마시고 싶어 냉장고 있던 막걸리를 컵에 괄괄 붙고 냅다한모금 털어놓으니 맛이 조금 이상하다 싶다.
유통기한을 봤더니 이미 열흘이나 지나버린 막걸리. 설익은 감을 먹은것마냥 입이 떪어!

저작자 표시
Posted by naturekid 트랙백 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