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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10년 5월 11일 사설

2010년 5월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지금으로부터 불과 2년 전인 2008년 5월 대한민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가를 까마득히 잊은 채 살고 있다. 해가 기울기만 하면
서울 광화문 네거리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국 도시에서 촛불행렬이 일렁이고 어린 소녀들이 목에 '나는 이제 열다섯 살이에요 죽기 싫어요'라는 팻말을 건 채 거리를 행진하고 갓난아이가 탄 유모차를 끈 수십 수백명의 젊은 엄마들이 시위대를 선두에서 이끌던 그때 일을 옛날 옛날 한 옛날의 일로 여기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컨테이너 박스로 쌓은 성벽(城壁) 안으로 쫓겨 들어가 자신을 보호하기에도 바빴던 그 '쇠고기 동란(動亂)'의 실체가 과연 무엇이었는가를 지금이라도 명확히 가리지 않으면 안 된다. 대한민국이 어느 날 또 그런 광란(狂亂)에 휘둘려 무정부 상태에 빠지지 않으려면 그때 그 일이 어떻게 발화(發火)되고, 어떤 사람들이 불씨를 옮겨 전국적 전국민적 소요로 번져갔으며, 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 하는 진실을 반드시 재조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쇠고기 동란' 2년이 지난 지금 올 1분기
미국산(産) 쇠고기 수입량은 1만9230t으로 작년(1만2281t)보다 56% 늘었고 호주산 다음으로 많이 팔리고 있다. '광우병대책회의'를 주도한다고 천막 안을 뛰어다니며 소동을 피우던 운동권 인사들은 지방선거에서 야권(野圈) 단일화를 하겠다고 정치권을 기웃대고 있다. 그 어느 누구도 국민에게 사과하지 않고 태연하게 '새 민주사업'을 벌이고 있다.

2008년 6월
서울대의 '미국 쇠고기 동맹휴업' 때 총학생회장이었고 촛불시위에 8번 참여했다는 전창열(동물생명공학과 4년)씨는 "(당시) 학교에서 배운 지식과 여러 자료를 찾아본 결과 미국산 쇠고기가 치명적이라는 주장이 과장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시위 현장을 보며 이러다 나라가 망하겠구나 하는 걱정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후끈후끈한 거리의 열기(熱氣)에 떠밀려 진실을 입 밖에 낼 수 없던 분위기였다는 말이다. 광화문 촛불시위 때 10여 차례 단상에 올라가 "왜 대통령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가슴 아파야 하느냐"는 등의 글을 읽어 '촛불 소녀'로 알려졌던 한채민(당시 여고 2년)양은 "원고는 전부 '나눔문화'라는 단체에서 써준 걸 읽었을 뿐"이라고 했다.

이들은 미국산 쇠고기 1g만 먹어도 인간광우병에 걸려 뇌가 물엿처럼 녹아버린다는 유언비어와 사실(事實)의 엄숙성을 저버린 채 TV가 이런 유언비어를 사이비(似而非) 과학으로 포장하는 데 이름을 빌려줬던 비(非)윤리적 지식인들이 불러일으킨 공포에 내몰려 거리로 뛰쳐나왔던 선량한 시민이었다. 어떤 좌파 의사단체 사람은 "(미국 쇠고기로 만든) 곰탕·설렁탕·햄버거·소시지·피자를 목숨 걸고 먹어야 한다"고 선동했고, 농림부장관을 지낸 대학총장은 "미국에서 25만~65만명의 인간광우병 환자가 치매환자로 은폐돼 사망했다"는 괴담 수준의 글을 썼다. 광우병대책회의의 상황실장이라는 사람은 "청와대로 가자"고 외쳤다. MBC PD수첩 작가는 지인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출범 100일 된 정권의 정치적 생명줄을 끊어놓는, 과거 그 어느 언론도 운동세력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 "어찌나 광적으로 일을 했던지, 총선 직후 이명박에 대한 적개심이 하늘을 찌를 때라서 더 그랬나 보다"라고 들떠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간광우병 논문을 냈던 교수 집엔 사람들이 몰려가 "왜 광우병 위험성을 적극 알리지 않느냐"며 동물 분뇨(糞尿)를 뿌렸다. 광우병 사태 후
영국 정부의 5000쪽짜리 광우병 백서와 200편 이상의 광우병 논문을 읽고 '피카소'란 ID로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사이트에 글을 올리던 개업의사는 2008년 9월 출간한 책에서 "아무리 인간광우병 위험을 높게 봐도 100~200년에 한명이 나올까 말까 하는 확률"이라고 썼다. 그런 그도 촛불시위 가담자들이 주요 신문에 광고를 낸 기업들에 행패를 부리는 걸 보고선 가명(假名)으로 책을 낼 수밖에 없었다.

되돌아보면 광우병 사태는 정부의 서툰 교역협상이 빌미를 만들어주었다. 정부가 2008년 4월 한·미 정상회담 직전 쇠고기 협상을 타결지으면서 '30개월 이상 쇠고기도 수입하고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새로 발견되더라도 즉각 수입을 중단하지는 못한다'는 조항을 넣은 것이다. 좌파 또는 권력 상실에 좌절하고 있던 인물들은 이 빈틈을 놓치지 않고 즉각 "검역 주권을 포기했다" "조공(朝貢) 외교다"라면서 쇠고기 문제를 정치 문제로 바꾸는 기민함을 보였고 미숙한 정부는 이들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사이비 전문가, 이념 집단, 비뚤어진 언론, 무책임한 인터넷이 아무리 유언비어를 바이러스처럼 뿌려대며 활개를 쳐도 건전한 상식, 비판적 양심을 갖춘 중간 집단이 튼튼하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광우병 사태는 우리 사회에 그런 성숙하고 안정된 시민 세력이 허약하기 짝이 없다는 사실을 보여줬고 그런 불안(不安)은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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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라보는 균형잡힌 시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저번 촛불시위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금 사회 어딘가에선 또다른 이름의 동란이 일어나고 있진 않은지...곰곰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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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급방문하신 여친님께선 중간고사 레포트를 써야 한다며 한참을 아무말없이 키보드만 투닥거린다. 이거 나도  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다 싶어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100초만에 쓰는 타이핑 연습을 할까 했는데 그래도 뭔가 생산적인 일이 낮겠다 싶어 아무도 보지 않는 나의 블로그에 조금은 긴글의 포스팅을 올리기도 전격 결정. 제목에 혹해 읽게된 부동산 관련 인터뷰를 재물삼아 나도 키보드를 투닥거리기 시작~~~
갑자기 열심히 일하는 사무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것 같아졌다. 
그렇췌~~~

미디어 오늘에서 진행한 김광수경제연구소 의 선대인 부소장(이하 선)과의 인터뷰 밑에 나의(이하 나)
생각을 같이 적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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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집값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가.

(선)올해 들어 갑자기 떨어진 것처럼 이야기하지만 수도권 핵심 지역은 이미 2006년 말, 외곽 지역은 2008년 상반기가 고점이었다. 집값이 왜 떨어지느냐고? 간단하다. 소득 대비 집값이 높기 때문이다. 대출 받아서 집 사기도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나)굴직굴직한 이유를 생각해보면

1.미국발 금융위기를 시작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투자심리 위축.
2.DTI , LTV 비율을 통한 대출규제 강화.
3.분양가 상한제의 시행에 앞서 대규모의 아파트 분양으로 매수자 우위의 시장 분위기 조성.
4. 1.2.3번과 그외 복합적요인의 작용으로 투기활동과 시장상황의 부조화 발단.

- 집값 비싼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 않은가. 10년 전에도 소득 대비 집값이 높았다. 그런데 왜 갑자기 떨어지나.

(선)"지금까지는 수급 균형 보다는 투기적 가수요가 집값을 결정했다. 2억원짜리 아파트가 3억원이 되고 4억원이 될 거라고 믿기 때문에 다들 빚을 내서 집을 샀던 거 아닌가.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런 폭탄 돌리기는 받아 줄 다음 사람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런데 이미 빚이 너무 많고 빚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냈다. 10년 가까이 지속된 부동산 거품의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부동산 불패 신화, 그 집단최면에서 깨어나고 있는 단계라고 본다."

(나)이하동문.앞으로 오를지 내릴지는 알수 없지만 투자할수 있는 모든 것에 가격의 등락이 있음은 당연하다.


--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 충격은 없을까. 건설회사들은 벌써부터 엄살을 부리고 있다. 무엇보다도 빚내서 집 산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 엄청난 손실을 보게 될 거고 자산 가격이 줄어들면서 내수 소비가 위축되는 이른바 마이너스 자산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다.
 
(선)풍선에 비유해 보자. 바늘을 콕 찔러 뻥 하고 터뜨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람구멍을 열어서 바람을 조금씩 빠져 나가게 하자는 이야기다. 이명박 정부는 지금의 거품이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믿거나 거품을 빼는 시점을 좀 더 늦출 수 있다고 믿는 것 같다. 그러나 통계를 들여다 봐라. 소득 대비 집값이 2008년 말 기준으로 6.26배다. 미국은 3.55배, 일본은 3.72배다. 서울에서 100㎡(33평형) 아파트를 마련하려면 37.5년이 걸린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계 부채가 70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은행 통계로는 850조원이 넘는데 이 가운데 350조원 정도가 부동산 부채다. 지난해에만 가계부채가 45조원 늘어났다. 이런 상황이 계속될 수 있을 것 같은가."

(나)거품이 앞으로 빠질것이다 라는 가정하에 생각해보면 부동산 거품이 어떻게 빠지느냐가 관건이다.누구나 이야기하는 연착륙과 시장내 불안심리의 불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이를 위해선 정책의 일괄성 만큼이나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선 개별적 대응으로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타당한 요구는 관철될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야 한다.정부의 노력만큼이나 개인 또한 자칫 심리적 동요로 더큰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침착함과 냉철함을 유지해야 한다. 대출을 근간으로 부동산 거품의 상당수가 형성되어 있다는 점은 현 상황에 있어 아킬레스의 건이다.개인의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완전히 끊어져버리게 두어서도 곤란하다.



- 오히려 적극적으로 거품을 빼야 한다는 이야기인가.


(선)지방은 물론이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도 이미 공급 과잉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엄청나게 주택 공급이 계속됐다. 미분양 아파트의 70% 이상이 중대형이라는 사실이 의미하는 게 뭔가. 중대형이 건설회사들에게도 좋고 부동산 투기하기에도 좋았지만 이제는 그 비싼 아파트를 사줄 사람이 없다. 폭탄 돌리기의 막바지에 이른 셈이다."

(나)시장이 결정할 일이지 거품을 빼고 말고는 그 어떤 인위적인 조취로 취할수 있는게 아니다.기껏해야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생각해볼수 있지만 그것또한 부동산시장만을 고려해 행해질수 있는게 아니다.
현재의 여러가지 시장내 조짐,현상은 결과적으로 얼키고 설킨 셀수없이 많은 연유들의 결과이지 그러하니 부동산 거품을 적극적으로 빼야 한다는 결론은 다소 엉뚱하다.

물론 난 집값 옹호론자는 아니다.듀오에서 정한 남자 능력별 13등급에도 들지못하는 등급외 청년이라 옹호할 집이 있을리가 없으며 내 평생 살수있을지도 의문이다.현재는 부동산시장을 비롯해 직면한 경제난의 해결을 위해서라도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것이 말의 요지이다.



- 거품이 빠지면 충격이 클 텐데 정부 입장에서는 당연히 이를 방어해야 하는 거 아닐까.



(선)마이너스 자산효과를 이야기하기 전에 과연 자산효과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지난 10년 동안 부동산 가격이 올라서 사람들이 소비를 늘렸나. 심리적 효과는 있겠지만 대부분 빚을 내서 집을 샀기 때문에 빚 갚느라 오히려 소비가 위축됐다. 과거에는 은행 이자로 먹고 살았을 사람들이 이제 월세 내는 것처럼 이자를 갖다 바친다. 자산효과를 이야기하기 전에 오히려 부동산이 소비를 구축하는 효과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본다. 나는 감히 부동산 거품을 빼야 소비가 늘어난다고 말할 수 있다." 


나) 질문에 답하기 이전에 (선)님의 답변에 대해 몇몇 여쭙고 싶은게 있다.답변의 전후를 보면 소신이 아니라 분명한  명제를 말씀하신것 같은데 그럼 (1)지난 10년동안 부동산 가격이 올라 사람들이 소비를 늘리지 않았다는 것과 (2)과거에는 은행이자로 먹고 살았을 사람들이 이제 월세 내는것처럼 이자를 갖다 바친다. 는 말씀은 어떠한 자료를 근거로 하셨는지 묻고싶다.

내 생각에는 과거 은행이자로 먹고 살았을 정도의 사람이라면 현재 또한 그 방식이 달라졌을뿐 작금의 저금리와 경제상황을 반영한다해도 어느정도의 안정된(개별적이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금융소득을 누리고 있을 공산이 더 크며 현제 월세 내는 것처럼 이자를 내는 사람 또한 예전에도 이자만으로 먹고 살기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었다고 보는게 더 현실적이다.그래서 과거 은행이자만으로 먹고 살만큼의 자산가치를 지닌사람이라면 현재 이자를 낼만큼의 과도한 부채를 지니면서까지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을거란 결론은 관점의 차이를 감안해도 공감하기 어렵다.

마지막 부동산 거품을 빼야 소비가 늘어난다는 말씀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걸까?

답변으로 돌아가서 위에서 답한것과 같이 거품이 빠져야 한다는 가정하에 거품이 어떻게 빠지느냐가 관건이고 그
완급조절의 중요성은 정부 또한 잘 알고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거품을 빼야 한다는 이야기인가.

(선)구더기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면 되겠나. 악성 종양 이 있는데 그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나. 당연히 더 늦게 전에 배를 째고 도려내야 한다. 아픔이 없을 수는 없다. 그렇지만 내버려두면 경제가 송두리째 무너진다. 나는 묻고 싶다. 지금이 부동산 거품이 자손 대대로 물려줄 자랑스럽고 소중한 유산인가. 계속 빚 내서 이 거품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언젠가 터질 거품이라면 지금부터 빼야 한다. 이미 빠지고 있다. 부동산에 쏟아부었던 기회비용을 좀 더 생산적인 부문으로 돌려야 한다는 이야기다."

(나)난 협의성 짙은 아전인수겪의 거품 빼기에는 반대한다. 그외 이하동문



-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은 어떻게 보나.


(선)단 보금자리 주택을 반값 아파트로 포장하는 건 속임수다. 그린벨트를 헐었으니 집값이 낮아지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여전히 보금자리 주택은 비싸다. 주변 시세보다 조금 낮은 것  뿐이다. 보금자리 주택 때문에 집값이 떨어진다는 주장도 있는데 결코 동의할 수 없다. 노무현 정부 때 판교 신도시를 봐라. 주변 시세보다 싸게 공급하는데 오히려 주변 집값이 더 뛰어 올랐다. 보금자리 주택 역시 마찬가지다. 부동산 투기 열풍이 한창일 때 보금자리 주택을 내놓았으면 투기 광풍으로 확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도 나는 이명박 정부가 집값을 낮출 의도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모든 규제를 다 풀고 온갖 토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과연 강부자들을 배신할까. 최소한 집값을 더 띄우지는 않겠지만 집값을 낮추는 건 최대한 막으려고 할 것이다."


(나) 보금자리 주택이 정말 서민을 위한 주택인지는 아직까진 쉽게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게 사실이다.

1.정말 가수요에 맞설수 있는 공급의 일환이 되어야 한다.꼭 강남지역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수요가 예상되는 곳에
보금자리 주택이 있어야 한다. 또한 입지선정시 향후 부동산시장의 지역별 차별성의 심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한다.

2.보통의 임대주택이 같고 있는 통념을 불식시킬수 있는정도의 질(quality)를 보금자리주택에서 보여주어야 한다.

3.보금자리 주택은 서민을 위한,무주택자를 위한 곳이여야 한다.이에 정부는 누가 대한민국의  서민인지에 대해서도 심사숙고 하여 재정의(再定義) 해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폭락론자로 오해되곤 하는데.

(선)우선, 말해둘 것은 일부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맨  비관론자, 폭락론자라는 딱지 붙이기는  매우 비열한 수법이다. 내가 하는 일은 전문가로서 현 상황을 진단하고 사전경고하는 것일 뿐이다. 전문의가 환자 몸에서 악성종양이 자라고 있고, 방치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해서 비관론자라는 딱지를 붙이나. 이런 딱지를  붙이는 언론들이야말로 부동산 광고에 목을 매는 부동산 투기 선동세력이다. 비정상이 정상을 조롱하는 것일 뿐이다. 굳이 표현하자면, 나는 과도한  거품은 언젠가는 걷히고 가계의 소득수준에 걸맞은 수준까지 정상화된다는 ‘집값 정상화론자’일 뿐이다.

(나)우선 이 질문은 내가 대답할 여지가 없으니 (선)님에 답하신 답변에 대한 나의 느낌을 적는다.

시장(Market) 안에서 전문가의 최선은 어떤 문제나 현상에 대해 고루 살펴볼수 있는 여지를 남겨두는것 까지여야 한다.그 이상은 본연의 의지와는 다르게 불순한 의미의 선동이나 사기(詐欺)에 다름없으며 최소 치기어린 주장이었음을 면하기 어렵다. (선)님의 모든 답변은 어떠한 사유에 대한 생각의 여지를 남기기 보다 꼭 그렇게 될것이다란 전제하에 모든 답변의 맥락이 이루어져 있는것 같다.특히 몇몇 개연성 없는 주장엔 무언가 협의성이 느껴지기도 한다.
난 부동산의 "부"자도 모르며 경제라고 해봐야 관련서적 몇권읽어본 경험이 전부이다. 그런 사이비의 눈으로 봤을때 그렇다는 것이니......


-당신이 생각하는 진짜 해법은 뭔가. 
(선)"공공 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 제대로 하려면 진짜 반값, 또는 그 보다 낮은 가격에 지어서 분양이 아니라 임대로 내놓아야 한다. 왜 정부가 그린벨트 풀어서 건설회사들과 부동산 부자들 좋은 일을 시키나. 수억원씩 빚을 내지 않아도 평생 걱정없이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입지조건 좋은 임대 아파트를 계속 늘려가는 게 진짜 해법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쏟아내고 있는 보금자리 주택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다. 로또 판으로 변질된 판교 꼴 나기 딱 좋다고 본다."


(나) 부동산 가격을 어떻게 하면 끌어내릴수 있는가 보다 어떻게 하면 지속적으로 안정화 시킬수 있으냐가 핵심이다.
그런면에서보면 현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임대주책 정책은 굉장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몇몇 개선되어야 할 점이있다고 생각하지만 지속적인 관심으로 개선을 반복해 나간다면 언젠가 진짜 해법이 탄생하지 않을까?

나의 가족을 위해 작은 땅한칸을 필요로 하는 진짜 서민들의 소박한 마음을 백번 헤아려 이 사업이 진행되길 바란다.
근데 어제 뉴스에서 부산의 국민임대형 아파트(휴먼시아)의 벽면을 깨고 들추어보니 쓰레기와 폐기물이 잔뜩 쏱아져 나왔다는 슬픈 소식이..ㅜㅜ



아..눈시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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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21일 수요일 조선경제 B3 뉴스블로그


"참이슬 병 라벨에 새겨진 빨간색과 파란색은 태극기를 상징합니다."
진로가 '진로소주는
일본 술'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영업사원을 통해 해명 전단까지 뿌리는 등 루머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진로측은 지난해 말 참이슬을 리뉴얼하면서 '참이슬 오리지널'(20.1도)과 '참이슬 후레쉬'(19.5도)의 라벨·뚜껑 디자인을 각각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차별화했는데, "빨간색 상표는 일장기를 나타낸다"는 엉뚱한 루머가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진로의 한 임원은 "'처음처럼' 소주를 판매하는 롯데주류측의 의도적 루머 퍼뜨리기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사원들이 야간 영업을 나가면 '진로 어려울 때 우리가 많이 도와줬는데 일본 자본에 넘어갔느냐'고 묻는 고객이 많아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진로에는 일본계 자본이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2005년 초 하이트가 진로를 인수하던 당시 일본의 아사히맥주·기린·산토리 등 일본 주류회사가 경쟁 컨소시엄에 참여하면서 '진로가 일본으로 넘어간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루머는 2008년 다시 부활했습니다. 당시 진로가 내놓은 'J' 소주가 일본 제품을 베꼈고, 'J'는 '일본(Japan)'을 상징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것입니다. 당시 진로는 병 라벨에 진로 지분 구성표까지 표기하고, '진로는 일본 술'이라는 루머를 퍼뜨린 사람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기도 했습니다. 진로측은 "2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며 "이번에는 악성 루머를 빨리 진화하기 위해 광고, 전단 뿌리기 등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진로의 움직임을 바라보는 경쟁업체 롯데주류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진로가 오히려 이번 기회에 애국심에 호소하는 노이즈 마케팅(일부러 구설수에 오르게 해 판매를 늘리는 기법)에 나서고 있다는 것입니다. 롯데주류의 한 간부는 "그런 루머를 퍼뜨린 적이 없을 뿐 아니라 관심도 없다"며 "의도가 불순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진로는 전단에 '악성 루머가 86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해 온 진로의 자긍심을 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등 애국심에 호소하는 문구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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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승욱의 "술통"을 다시금 음미하다  아닌 새벽에 술이 마시고 싶어 냉장고 있던 막걸리를 컵에 괄괄 붙고 냅다한모금 털어놓으니 맛이 조금 이상하다 싶다. 유통기한을 봤더니 이미 열흘이 훌쩍 지나버린 막걸리였다.
설익은 감을 먹은것마냥 입이 떫었다. 신선한 경험.

내 책상위에는 병이 이뻐 전시용으로 따지도 않은 보드카가 있다. 어제 그 새벽은 내가 장승팔(님,씨)이 된것 마냥 술을 통해 인생을 음미해보고 싶은 욕구가 떫은 입맛에도 가시지 않아 근 2년간 책상위 같은 자리에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던 새 보드카를 열었다. 스타벅스에서 장기 임대(훔쳐온)해온 머그잔에 3분을 1정도를 따르고 야금야금 입에 털어 넣으니 잠시동안은 이거 뭔가 성령으로 충만한 밤이다 싶었으나 오래가지 못해, 이제 본격적으로 인생을 음미하기도전에 이불위에 널부러졌다. 뱁새가 황새 쫕아가면 가랑이가 찢어지는 법이지..
그렇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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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월 8일 목요일 조선일보 A35 박정호 사회정책부장

천안함 수색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쌍끌이 어선 '금양 98호'엔 9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국적이 2명, 나머지 7명은 한국인이었다. 우리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한 것은 이들이 모두 독신이었다는 사실이었다. 이들 나이는 33~55세, 대부분 결혼 적령기를 한참 넘긴 연령대였다.

48세 선장 김재후씨의 동생은 신문 인터뷰에서 "형님은 평소 바다와 결혼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하지만 동생 마음을 편하게 해주려는 말 허풍이었을 것이다. 이들이라고 왜 처자식 얻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싶지 않았겠는가.

설명하지 않아도 우리는 대략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고기잡이 배 선원은 전형적인 '3D'(더럽고 위험하고 힘든) 직업이다. 험한 바다에서 하루 20시간을 일하지만, 수입은 겨우 입에 풀칠할 정도다. 한번 출어(出漁)를 하면 3~4개월을 바다에서 보내는 이들이 배우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시리다.

이들은 가난한 약자(弱者)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 사회에 서운함이 있었을 것 같다. 그런 그들이 나라의 부름에 흔쾌히 응해 생업도 포기하고 거친 바다로 달려갔다. 나라를 위한 이들의 값진 희생은 천안함 실종자 46명이나 한주호 준위에 못하지 않다.

그러나 우리가 이들을 제대로 예우하고 있는지 자문한다면 참으로 민망하다. 희생자 빈소는 썰렁하다 못해 적막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군과 해경은 발뺌하기에 급급하다. 정부 대책과 국민적 애도 물결 역시 온통 천안함 쪽에만 몰려 있다. 우리 사회는 죽음에도 차등(差等)을 두는가.

금양호의 '이름 없는 영웅들'에겐 관심 끌 만한 근사한 영웅적 스토리가 없다. 이들은 30여년간 바다 속 특수 임무를 담당한 'UDT의 전설'도 아니고, 적의 해상 도발을 격퇴한 '바다의 방패'도 아니다. 눈물을 뚝뚝 흘리며 군가를 불러주는 'UDT 사나이'들도 없다.

금양호 선원들에겐 천안함 실종자처럼 대책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내줄 가족도 없다.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김종평(55)씨에겐 법적으로 가족으로 인정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들에겐 내 아들 살려내라고 울부짖는 어머니도, 오열하며 실신하는 아내도 없다. 금양호의 선원들은 죽어서도 쓸쓸하다.

이들은 그저 생계를 위해 배를 타던 사회적 약자일 뿐이었다. 그러나 행동은 영웅적이었다. 충청도 앞바다에서 주꾸미 잡이를 하던 중 군의 요청을 받고 바로 조업을 포기하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조업하는 만큼 수입이 생기는 이들에게 조업 중단은 벌이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에게 백령도 앞바다는 평소 조업하지 않는 낯선 바다였다고 한다. 바닥에 돌이 많아 쌍끌이 그물을 쓰는 것이 무리라는 지적도 많았다. 하지만 이들은 아무런 조건도, 군소리도 달지 않고 나라의 요청에 응했다. 이런 사람들이 영웅이 아니면 누가 영웅인가.

헌신에 걸맞게 금양호 선원들을 예우하는 것은 나라의 품격과 관련된 문제다. 남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을 홀대하는 나라는 제대로 된 나라가 아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왜 당장에라도 금양호 선원 두 명의 빈소에 달려가지 않는가. 왜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최대한의 명예와 서훈(敍勳)과 보상을 헌정하겠다고 천명하지 않는가.

보상은 인도네시아 선원 2명에게도 차등 없이 제공돼야 한다. 대한민국은 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은 국적(國籍)을 가리지 않고 책임진다는 것을 국제사회에 보여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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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목적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했다는것은 국적이나 지위, 사회적 위치를 막론하고 꼭 같은 크기의 위대한 업적일 것이다. 가시는 마지막 길마져 쓸쓸한 길이 되지 않길...진심으로....

완연한 봄의 기운으로 날씨는 이렇게도 화창한데 눈물이 망울망울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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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Spotlight

2010/04/05 19:02 from 분류없음



네이쳐키드에서 2010 S/S시즌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스니커 브랜드 KEEP 입니다.LA를 베이스로 이미 전세계 많은
딜러샵 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으며 심플하고 간결함이 디자인의 중심이 되어 어떠한 룩에도 자연스러운 조화 혹은
그 완성을 제공해줄것입니다.한국에선 5월 초순부터 저희 네이쳐 키드를 시작으로 진행될 예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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